개발자일상2 바이브필름 프로젝트 소개 앱 개발자들이 쉽게 손대지 않는 영역이 바로 "카메라" 부분인 것 같다. 일반적인 서비스들은 데이터베이스를 연동 한다던가, 자사의 백엔드 API를 연동하여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쉽게 경험하기도 어렵다. 월급을 받으면서 '카메라', '필름', '사진' 관련된 앱을 만든다는 것은 직장인 개발자에게는 꽤 생소한 일일수도 있을것 같다. 앱스토어를 검색해 카메라 관련 앱을 만든 회사들을 훑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면 빅테크에서 만들었고, 대부분은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1인 개발자가 만든 경우가 많다. 잘 만든 앱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수익화에도 성공하고 있는듯 보인다. 즉, 카메라 앱 개발 경험은 흔하지 않지만, 동시에 큰 기회가 숨어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디지털 카메.. 2025. 8. 31. 기술적 탐닉 1인 개발자가 조심해야 할 것 - 기술적 탐닉시작하며 - 기술이 주는 달콤한 유혹2025년 여름, 나는 두 번째 앱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상반기, 1인 개발을 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가장 큰 화두는 '바이브코딩' 이었을 것이다. 바이브코딩은 자연어로 인공지능에게 질문을해 소스코드를 얻어 내는 신종 코딩 방식인데, 빅테크 기업의 사람들의 퇴사 소식이 들릴만큼 어려운 기능도 속속들이 개발해 준다. 여기에 질문을 할 때 "초보 개발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고 상세한 주석도 함께 작성해줘" 라는 프롬프트를 추가하면 코드라인 한줄 한줄 이해하기 쉽도록 이모지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작성되기도 한다. 나 역시 바이브코딩이 화두로 올랐던 이시기에, 처음 앱을 만들기 시작했던 설렘은 아직도 잊.. 2025.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