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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3

스위프트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것들 스위프트(Swift)를 처음 시작했던 시점을 떠올려 보면, 그냥 막연하게 "나도 앱 한번 만들어볼까?" 라는 마음이 먼저였다. iOS앱을 만들려면 Swift를 배워야 한다는 말은 여러 곳에서 들었고, Swift가 초보자에게 좋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그런데 이상했다. 막상 Xcode를 열어 보니 머리가 하얘졌다. 파일은 뭐가 이렇게 많고, 버튼 하나 띄우는데도 .state가 어쩌고, 옵셔널이니 뷰모델이니... 지나고보니 문법보다 중요한 것들이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이건 Swift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글이 아니다. Swift를 왜 쓰는지, 시작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그걸 알려주는 글이다. Swift를 선택한 이유솔직히, Swift가 좋아서 시작한 건 아니다. (I Love.. 2025. 6. 27.
세이브푸드 iOS앱 드디어 출시 지난 몇 달간의 치열한 개발 여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2025년 6월,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iOS앱 세이브푸드(SaveFood)가 애플의 심사를 통과하고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 되었다. 이 글은 그 첫 시작을 기록하는 글이다. 기술적 시행착오, 아키텍처 설계, 사용자 경험 고민, 구독 인프라 구축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여정이였기에 더욱 특별하다. 그리고 이 글은 단순히 출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운영, 마케팅, 그리고 지속적인 개선 방향까지 함께 담고자 한다.세이브푸드(SaveFood)는 어떤 앱인가?세이브푸드는 냉장고나 펜트리 속 식자재를 등록하고, 그 소비기한(유통기한)을 관리하며, 남은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나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앱이다. 혼자 사는 1인 가구, 아.. 2025. 6. 26.
푸시 알림을 구현하며 겪은 설정 지옥 세이브푸드를 개발하면서 이 앱 기능 중 최고의 꽃은 푸시 알림(Push Notifications)이라고 생각했다. 사용자에게 보내지는 소중한 푸시 알림으로 냉장고 보관함에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야 하는 핵심 기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푸시 알림을 구현하고 테스트해보려면 반드시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Apple Developer Program)에 가입되어야 한다. 개발자 프로그램 가입 후 웹과 엑스코드(Xcode)에서 간단한 설정만 하면 쉽게 구현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때문에 요구사항과 설계내역을 검토한 후 더 어려워 보이는 보관함의 사용자 초대부터 구현하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인고의 시간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바이브코딩으로 ChatGPT와 대화를 .. 2025. 6. 26.